[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과 함께 여수시의 열악한 축산기반에 활력을 주고자 수년째 지자체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지원사업(사업비 7억5천만원), 가축재해보험(사업비 2억6천40만원)과 한우혈통등록사업(사업비 3천504만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수축협 박계수 조합장은 “여수시의 열악한 축산기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우 혈통 개량을 통한 강소농 육성과 재해 등 기타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육기반 조성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팀(팀장 문채완)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러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문채완 축산정책팀장은 “지역 축산의 발전과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며, 산학민관 등 서로 협력하여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열악한 여수지역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문 및 4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 가격 하락과 수입 조사료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더욱 어려워진 양축 농가에 여수시와 여수축협의 협력 모델은 양축 농가에 희망이며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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