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의 대표 축제인 ‘치악산한우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축제는 치악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키워낸 원주 대표 브랜드, ‘치악산한우’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13일 오전 11시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큰 매력은 셀프 숯불구이 식당에서 신선한 치악산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또한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고품질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놀이터, 푸드트럭존, 가족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치악노래자랑’을 비롯해 박상철, 박상민, 김범룡, 양혜승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식은 15일,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치악산한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원주 농축산업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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