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은 지난 2일, 조합원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청년 한우아카데미 2기’ 개강식<사진> 및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올해 교육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본격적인 이론 교육도 병행해 진행됐다.
예천축협 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우사랑 동물병원 강기웅 원장이 강사로 나서 송아지 질병관리 및 사양관리 이론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청년 한우아카데미 1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이번 2기 교육도 높은 관심 속에 개강했다. 특히 신청자들의 높은 기대감과 교육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며, 청년층 대상 축산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예천축협이 운영하는 청년 한우아카데미는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축사시설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 및 후계 축산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축산 각 분야의 전문가 초빙 강의와 함께 경험 많은 조합원들의 농장 현장 실습이 병행돼, 청년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경영 역량과 사육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민식 조합장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교육이 필수”라며 “청년 한우아카데미 2기를 통해 청년 조합원의 소득 증진과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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