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5일 용산구 소재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부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8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총 2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축산 및 농업 관련 지식은 물론 생활경제,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합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는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며 조합과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4기 과정에는 인근 강서지역 주부 104명이 입교해 98명이 수료했다. 이에 따라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1기 93명, 2기 105명, 3기 95명에 이어 누적 수료생 총 391명의 동문을 배출하게 됐다.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홀수해인 2년에 한 번씩 서울축협이 운영하며, 짝수해에는 강서농협이 주관해 릴레이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료식에서 진경만 조합장은 “주부대학은 조합과 지역사회가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과 학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가족사랑·이웃사랑·나라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봉사하는 지역 여성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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