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조합원인 유대환씨(강원 영월군)가 지난 7월 31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장관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NH농협 축산지원부와 한우개량사업소가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육종농가의 개량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전국 한우육종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차로 24농가에서 30두의 후보 씨수소를 선발한 후, 정밀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6두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창영월정선축협 소속 유대환 조합원과 임창용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유대환 조합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선발되며 올해는 장관상까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관내 조합원 두 분이 씨수소를 배출하고, 특히 장관상까지 수상한 것은 큰 자랑”이라며 “이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이며, 축협도 자체 보유한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한우 개량에 더욱 힘쓰고, 축산 농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