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조합장)는 지난 12일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전북 관내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 현안을 논의했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추 절기를 지나며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월 중순에도 폭염이 예상된다”며 “여름철 가축 사양 관리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축 전염병 사전 예찰과 방역에 온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우 송아지가격 상승으로 입식 여부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혹독한 폭염 속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축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석 축산사업단장이 주요 보고 사항을 설명했으며, 김홍춘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 팀장이 폭염 피해 현황과 예방 대책을, 유청 동물방역과 팀장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이 “한우 저능력 암소 감축에 대한 정부와 중앙회의 노력을 통해 현행 농가 보상체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오교율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농협사료 품질 향상과 차별화로 농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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