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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협, 상호금융 2호점 수청지점 개점

새 주거 지역 밀착 서비스
예수금 2천억원 시대 도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조합 2호 신용점포인 수청지점을 개점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금융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조합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당진낙협은 지난 9월 30일 당진시 수청동 센트레빌 아파트 앞에서 수청지점(지점장 김정희) 개점식<사진>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과 관내 13개 조합장이 참석해 새 지점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개점으로 당진낙협은 신용점포 1호점인 당진지점과 함께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성장기를 열게 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13년 전 상호금융사업 진출 당시 정부가 품목조합의 신규 진출을 법으로 막았지만,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한 끝에 법을 개정해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수청지점이 조합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청지점은 김정희 지점장을 중심으로 4명의 직원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진낙협은 1천800억 원 수준의 예수금을 빠른 시일 안에 2천억 원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상호금융사업을 이끌어갈 전략을 마련했다.
수청동은 센트레빌 아파트를 비롯해 3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는 지역으로, 당진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조합의 금융사업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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