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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관세장벽 사라진 국내 유제품시장 위기 고조

치즈·멸균유·버터 수입 급증 속 경쟁력 약화 우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업계 “가공유 확대·프리미엄 전략 지원 정책 필요”

 

유제품 수입량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관세철폐까지 시행됨에 따라 국산 유제품 경쟁력 악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024년 유제품 수입량은 27만2천700톤으로 전년대비 6.8% 줄어들었다.
이는 10년 만의 첫 감소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2023년 말 적용한 유제품 할당관세 영향으로 인한 치즈수입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치즈 재고물량이 소진되면서 2025년부터 수입량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유제품 수입량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25년 11월 기준 누적 치즈 수입량은 14만726톤으로 전년대비 23.5% 늘어났으며, 당월 기준으로도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매년 역대급 기록을 갱신했던 멸균유 수입량은 지난해 상반기 주춤하긴 했으나 하반기부터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4만3천588톤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추세라면 2025년도 최고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버터가 3만2천407톤으로 전년대비 33.9% 증가했으며, 유장(3만3천979톤) 5.2%, 유당(1만9천744톤) 8.0%, 전지분유(7천93톤) 17.2%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유제품 품목의 수입량 증가세가 두드려졌다.
그 결과 2025년 11월 기준 누적 유제품 수입량은 28만6천885톤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 2023년 11월 누적 기준 26만7천291톤 보다 7.3% 늘어나며, 2025년 유제품 수입량은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설상가상 올해부터 FTA 체결에 의해 미국산 우유는 관세가 0%가 되고 EU산도 7월부터 관세가 전편 철폐됨에 따라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용도별차등가격제의 연착륙을 통해 시유 중심 생산 구조에서 탈피, 국산 원유의 가공유 사용량을 확대하고 신수요처를 발굴함으로써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확보하는 한편,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산 유가공품을 내세운 수출활로 개척으로 소비 확대에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선 정부가 생산, 소비, 유통, 수출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 유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해 산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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