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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종-축산농가 가교역할 하겠다”

대한양돈협회가 액비사용 경종농가와 양축농가를 연결하는 창구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돈협회는 최근 가축분뇨의 액비사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센터’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해양배출감축 목표 설정 및 구체적 이행계획안을 마련하고 곧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08년까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을 해양수산부 전체 허용량의 28% 수준을 유지하되 이후 감축폭을 확대해 나가면서 오는 ’12년 해양배출 전면중단이 이뤄지더라도 양돈농가들의 타격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경종농가 생산자단체는 물론 지역별 작목반과 지역 액비유통센터간 액비살포 조인식 추진으로 가축분뇨 액비사용 확대를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협회내에 ‘가축분뇨 액비사용 연계센터’를 설치, 가축분뇨를 실제로 이용하는 경종농가와 양돈농가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협회 뿐만 아니라 조인식을 맺은 경종농가 단체 및 작목반의 홈페이지에 액비공급을 희망하는 양돈농가의 공급물량과 시기를 게재하고 액비를 필요로 하는 경종농가의 신청도 접수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양돈농가에는 액비제조와 공급지침을 시달하되 경종농가에 대해서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별, 작물별 액비살포 기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또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의 필요성과 목표량을 알리는 소책자와 홍보포스터의 제작 배포와 함께 양돈협회 간행물을 통한 감축 및 자원화 방법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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