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시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사진>를 갖고 축산발전기금 재원 조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마사회 레저세를 현행 18%에서 9%로 인하하면 2005년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4천6백억원이 마사회 이익금으로 적립되며 이익금의 48%인 2천2백8억원이 축발기금 재원으로 조성할 수 있다며 레저세 인하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또 축산물 수입관세는 축산업의 희생을 통해 조성된 세액인 만큼 축산업에 육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목적세로 전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상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농지법 개정을 통해 축산인의 염원을 이루었다”며 “우리는 한 목소리를 내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교훈을 얻은 만큼 앞으로 축협과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단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성=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