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공동단장 박봉수·김내수)은 지난 18·19일 청원군 북일면 초정스파텔에서 ‘청풍명월 한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에는 유인종 청주축협장과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정헌 괴산증평축협장, 충북도청 조중식 축산유통계장, 박종운 종축장장을 비롯한 각 시군 축산계장, 브랜드작목반 임원과 컨설턴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봉수 단장(농협충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은 “최근에 농협청주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청풍명월 한우는 내년에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분한 물량 확보와 고품질 한우생산으로 시장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내수 단장(충북대 교수)은 “청풍명월 한우의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농가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크샵은 실무추진반원들의 과제발표와 (주)GMD 김성우 대표이사의 청풍명월 한우 컨설팅 중간보고, CJ푸드시스템 류희선 팀장의 한우유통의 현황과 문제점, 순한한우 사업단 천창한 팀장의 순한한우 공동브랜드 추진현황, 토바우사업단 김기돈 상무의 토바우 사업 추진 현황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토론에서 더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도, 중앙회, 축협, 연구기관, 참여농가들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고품질 장려금을 번식우에도 지원해야 하며, 컨설팅 직원 보강, 각 시군 작목반간의 정보교류 필요성이 지적됐다. 참여조합 생축장의 비육우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적극적인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 추진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인종 조합장(청풍명월 한우 부단장)은 “점차적으로 브랜드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중앙회와 축협 공동으로 추진중인 충청연합 TMR사료는 2007년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지역본부 이준홍 축산팀장은 “시군 작목반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수시로 실시하고 브랜드 참여 농가에게 내실 있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웅 실무추진반장(청주축협 상무)는 그동안의 청풍명월한우 사업추진 현황과 내년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목받았다. ■청원=최종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