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정우택)가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대책추진반을 운영하면서 예비비 3억9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소독약과 석회를 도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 1천1백95호에 지원했다. 또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예찰활동과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은 한편 AI 발생으로 인한 닭·오리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청 구내식당 닭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은 닭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AI 위험시기인 2월말까지 특별대책추진반을 운영하면서 철저한 예찰활동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겠다”며 “도민들도 닭·오리고기는 안전한 만큼 마음 놓고 평소처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