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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년 메시지 / 축산단체장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새해를 맞아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해 본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우협회의 한 해 계획을 수립하다보니, 현안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느낀다. 굵직한 문제들이 우리의 머리를 짓눌러옴에도 지난해 우리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땀방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야심차게 새해의 각오를 다져야 한다.
2007년은 한우산업이 최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한우인들은 한우업계의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고 한우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한 자구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에 이르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우생산이력제가 그 대안이 돼야 한다. 생산이력제를 통해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 간 안전성과 품질의 차별화를 제도적으로 구축한다면, 우리 한우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정해(丁亥)년 새아침이 밝았다.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또한 지난 한 해는 한미 FTA 등 어지러웠던 가운데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방화시대속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한 분수령에 서 있다. 지난해 모든 축산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농지법 개정을 이끌어 냈듯이 지금부터는 축산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기 위한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새해를 맞아 축산인, 낙농가족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새롭고 희망찬 2007년 정해년 한해가 밝았다.
올 한해 우리들에게는 미국, EU 등과의 FTA 추진 등 외부요인과 가축분뇨 자원화, 소모성 질환 피해 극복 등 여러 가지 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모든 농가 및 관계자들이 이러한 내·외부적인 요소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양돈농가들은 새로운 변화에 걸맞게 농장 경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한다. 양돈협회는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함께 가축분뇨 자원화, 소모성질환 극복, 국산돈육 차별화를 3대 추진과제로 정하고 그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와 농가, 관련업계의 끊임없는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해에는 2003년 이후로 다시 발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양계산업의 큰 위기를 맞이하면서 양계업계는 불안한 마음을 놓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양계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살처분 된 닭들만 해도 110여만수가 넘을 정도였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중국 서부 칭하이 호수의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소비의 극감으로 양계 농가들은 어려움에서 허덕이고 있다.
다행히 정부의 방역대책이나, 언론사의 협조 및 양계관련기관의 닭고기·계란 소비행사 실시로 양계산업이 서서히 살아나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국내 양계 농가들에게 보호책 없는 대안이 체결된다면 수입산물에 밀려 국내 양계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계협회는 국내 양계농가들을 살리기 위해 닭고기와 계란의 관세 보호책을 유지토록 추진하겠다.

▲한형석 회장(한국계육협회)=정해년 새해를 맞이해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육계 및 계육업계는 3년여만에 재발한 AI로 인해 직·간접으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닭고기 소비량은 AI가 발생하기 전보다 40% 가까이 감소했으며 가격 또한 생산비를 크게 밑도는 가격에 형성되고 있어 농가는 농가대로 계열주체는 계열주체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AI발생이 인위적인 측면보다는 천재지변에 가까워 이제는 육계산업에 종사하려면 매년 AI를 끼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위기를 기회라는 판단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I로 인해 업계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지고 있지만 더 이상 추가발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리라 판단된다.
지금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어주시기 바란다.
정해년에는 우리가 희망을 갖고 한해를 지낼 수 있도록 업계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누자.

▲조병대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종축개량협회는 초장기 우리 축산업 발전의 기본이 되는 종축개량을 위해 설립된지 올해로 38년이 돼서 인간으로 보면 중년에 나이다. 그동안 국가 개량목표 설정에 기본이 되는 종축의 정확한 혈통을 확보하기 위해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을 비롯해 한우농가, 육종농가 등에서 한우 혈통등록을 실시했고, 최근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급육생산 개체를 선발해 한우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한우고기 브랜드화 정착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했다. 새해에는 한우의 정확한 혈통 수집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안에 전두수가 혈통기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젖소나 종돈에서도 국내산 종축의 생산이용은 물론 나아가서 해외 수출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새해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축산농가 여러분 복을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김정호 회장(한국사료협회)=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한·미 FTA문제, 국제곡물가격 급등, 돼지소모성질병, AI발생 등 무척이나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다 그러하듯이, 그 산업의 성장에너지는 바로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비롯되고 축적된다고 하겠다. 오늘의 우리 현실이 비록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굳은 의지와 희망을 갖고 있다면 기필코 이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그리고 우리가 생산한 농·축산물이 세계 최고의 품질과 위생적으로 안전한 농·축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자.

▲유동준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우리나라는 국토도 작지만 부존자원이 빈약해 한해 필요한 단미사료의 7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축산의 안정화의 기본은 단미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다. 최근 FAO가 ‘축산업의 긴 그림자’란 보고서에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축산으로 인해 기후 변화·산림 변화·토지 황폐화·수질과 공기 오염·물 부족·생물 다양성 파괴 등 환경을 파괴하는 업종으로 자동차의 매연 가스 배출량에 앞선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금년은 어느 때 보다도 친환경 축산에 주력하는 한 해가 돼야겠다.

▲신정재 회장(한국동물의약품협회)=지난 병술년도 역시 다사다난한 1년이었다. 축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초미의 관심사인 한미 FTA 협상이 연초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축산인들이 대대적으로 반대운동에 나서기도 했고 정부차원에서 식품안전처 신설을 추진하면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동안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축산인은 물론 전 국민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처럼 우리 축산업은 여러가지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축산물의 생산이다. 이것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축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설 자리는 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동물약품을 사용할 때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 오ㆍ남용이 없도록 해야한다. 아울러 잔류물질 방지를 위해 휴약기간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2006년 한해는 참으로 불안과 피곤에 지쳐버린 한 해였다. 그러나 사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함께 노력함으로써 우리 수의축산업계는 그런대로 몇 가지를 이룩해낸 한해이기도 했다.
지난해 대한수의사회는 산업동물임상체계의 재구축 및 동물약품의 안전사용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수의축산업 발전에 노력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산환경은 아직도 조류인플루엔자의 근절과 한미FTA 등 극복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선진 축산업으로 전환되는 과도기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축산업의 환경을 빠른 시간 내에 세계적인 표준에 부합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축산현장에서 질병과 축산식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의사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체계와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결국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보건의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장동일 회장(한국축산환경기계협회)=우리 협회에서는 VIV CHINA 2006과 SIEMSTA 2006 등 전시회, 농협과의 계통구매 협약, 회원사 탐방과 그 동안 실행하려고 했던 품질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안)을 마련해 지난 2006년 11월 24일에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업 발전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특히 앞으로 기자재 품질인증과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가 마련되면 기자재 산업은 더욱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새해 협회는 각종 FTA에 대응,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농가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축산기자재 업계가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축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제가 더욱 악화된다고 한다. 그럴수록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축산업 및 축산기자재 산업에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뜻하신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유와 유제품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에는 우유의 소비가 확대돼 낙농, 유가공산업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는 우유의 소비확대를 위해 낙농가 스스로 임의자조금에서 의무자조금을 거출해 우유의 소비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원년으로 기대와 감사를 드린다. 물론 우리 유가공업계도 우유의 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낙농 및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뢰가 회복되고, 새로운 제품이 널리 보급돼 원유와 유제품의 수급균형이 이루어져, 낙농가와 유업체가 다함께 동반자로서 공존하는 새로운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권태경 회장(한국육가공협회)=대망의 2007년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식육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고 업계 종사가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우리는 불과 50년전 전화의 잿더미에서 대내외적 악조건을 딛고 국민총생산량 세계 11위의 경제대국, OECD 회원국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세계첨단을 누리는 분야가 있는가하면 매우 낙후된 분야도 있다. 문제는 바로 식육산업이 삼등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해년 새해에는 식육산업이 반도체산업과 어깨를 겨루는 첨단산업으로 향하는 원년으로 삼아보자.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기능성에 있어 소비자의 총애를 받는 식육과 육가공품을 만들어 세계에서 우리의 식육산업을 배우러 오는 그날을 위해 축산인 여러분과 결의를 다지고 싶다.

▲김남철 회장(한국육류수출협회)=60년 만에 복이 곱으로 온다는 정해년을 맞이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축산관련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
올해 우리 축산업이 순조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자와 유통업계 종사자 모두가 어느 때보다 공존의식을 가져야한다. 이를 위해 돼지의 경우는 질병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소비신장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고, 한우와 낙농 역시 산물의 소비확대가 금년의 최대 목표가 되어야 하며 양계분야는 질병근절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대외협상이나 내부적인 환경오염문제, 소비시장의 변화 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다. 축산관련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합심한다면 어려움이 없는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연말에 우리 모두가 더불어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을 보내고 붉은 돼지해를 맞아 불이 활활 타오르듯 기운이 넘쳐 축산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축산업계가 지난 해 한미FTA와 각종 질병의 만연으로 너무나 힘들었듯이 도축업계도 도축두수의 감소와 각종 비용의 증가로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 속에 보낸 한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축업계의 현실을 각종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알려내고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해외시설을 돌아보고 사업다변화의 필요성도 절감했다. 올해에도 도축업계는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한 통폐합 및 폐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도축장이 건강해야 축산물의 안전이 보장되고, 소비자 신뢰 속에 FTA에 맞서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산업계의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

▲문병창 회장(한국축산기업조합중앙회)=정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의 아프고 힘든 기억들은 모두 날려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얘기할 때이다. 우리 국민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위상이 결코 적지 않음을, 국민의 건강과 영양공급 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하자.
지난 한 해도 우리 축산업이 가는 길에는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지만 이는 비단 우리 축산업계만 짊어진 고행이 아니기에 좌절하거나 슬퍼할 이유는 없다. 우리 스스로가 가야 할 길을 돌을 치우고 곧게 닦으며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새해에는 모든 축산인들이 힘을 뭉쳐 제대로 된 축산의 위상, 그 가치를 당당히 인정받기를 바란다.
축산기업중앙회는 새해에도 우리나라 축산물유통시장의 질서 확립과 선진화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여 축산물 유통의 주역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김수근 회장(한국양록협회)=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한-미 FTA등 개방의 파고을 저지하고 국내 농축산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비오는 날이나 추운 겨운 날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는 등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히 양록업을 지켜주신 양록농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똘똘 뭉친 거대하고 힘 있는 조직만이 적자생존의 시대에 살아남는 자가 될 것이다. 분파는 조직의 최대의 적이라는 것을 각자가 명심하고 올 한 해 우리 양록인이 일치단결해 다같이 하나 된 모습으로 전진하는 슬기로운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정해년을 맞이해 모든 축산업의 발전과 오리산업이 더욱 안정돼 업계 여러분에게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한미FTA협상에 대한 대응, 종오리 등록제, GPS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지난 11월에 AI가 발생했는데 2003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방역과 예찰로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
올해는 오리도압장에서 HACCP의무 적용, 오리고기의 포장유통이 의무화되는 해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것이며,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금년에는 우리 오리협회의 회원사 여러분들께서도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화합하고 협력해 우리회원의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에 나타내자.

▲전기현 회장(한국양봉협회)=지난 한 해는 우리 양봉농가에 근심거리가 많은 해였다. 중국 수입 소비, 화분 검역물 지정 문제 등 우리 양봉산업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양봉인들이 똘똘 뭉친다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 항생제파동으로 인하여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되었다. 생산자 입장에서 우리 양봉인들의 인식도 변화될 필요가 있지만, 더 나아가 우리는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 협회는 올해 버스 홍보에 더해 서울 시가에서 벌꿀 캠페인 행사를 벌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해년(丁亥年)새해에는 풍성한 수확으로 모든 분들에게 웃음꽃 필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재학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지난해에 이어 우리 축산업은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개방압력으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우리 가축인공수정사들은 삶의 동행자인 축산농가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최상의 기술 서비를 제고해 축산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농가로부터 존경받는 개량사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회원이 농가에 진입시 나부터 완전소독하는 안전성 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농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우량축이 생산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수정란이식 등 고도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해야 할 것이다.
또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협회는 회원수 감소와 후계 인력 참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기존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새해를 맞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김승목 회장(대용유사료협회)=국내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대외개방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보다도 축산업 자체의 경쟁력 강화라고 하겠다. 이를 위해 축산 농가는 합리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 브랜드화, 축산경영개선 등에 노력하고, 축산기자재업체,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지원 산업은 값싸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으며, 정부는 축산물 수급정책, 방역과 검역관리, 축산업 지원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축산농가, 관련산업, 정부 등 관련 주체들이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보다 더 협력해야 하겠다.

▲어윤승 회장(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보다도 축산업 자생력을 키워, 글로벌시대에 지혜를 한대모아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약사법 테두리 내에서의 동물용 의약품의 유통 및 관리를 현 약사 관리체제에서 수의사와 병행관리 체제로의 전환이 유통질서 현실화와 적정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깨끗하고 안전식품의 공급을 통한 국민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동물에 있어서 수의사의 사용지시서(처방전)를 준용해, 항생제의 오·남용 방지와 유통에 대한 상시관리 감독 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 만이 미래축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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