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구랍 12월 1일을 기준으로 축종별 가축통계를 조사 발표했다. ■한육우=한육우 사육두수는 연말 수요 기대 등으로 도축두수가 늘어나 전분기 2백2만1천두(이중 한우는 1백84만1천두)와 비슷한 2백2만두로 가격 상승 및 지속적인 가격 안정으로 가임암소도 전분기 86만3천두보다 8천두, 전년동기보다 9만4천두 늘어난 87만1천두로 나타났다. 사육가구수는 전분기, 전년동기보다 1천호, 2천호 각각 감소한 19만호이며, 호당 사육마리수는 10.6두. ■젖소=젖소 사육두수는 46만4천두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원유생산 감축대책 시행으로 저능력우 도태가 꾸준하게 이뤄져 가임암소도 31만9천두로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 △9% 각각 줄었다. 한우수정란 이식 등으로 이처럼 젖소 생산두수가 감소함에 따라 사육두수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육가구수도 소규모 사육농가의 폐업 등으로 꾸준히 줄어 8천3백가구로 전분기보다 △0.2%, 전년동기보다 △0.6% 각각 감소했다. 호당 사육마리수는 56.2두로 전분기보다 1.2두, 전년동기보다 2.5두 증가했다. ■돼지=돼지 사육두수는 산지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로 번식의향이 높아 모돈수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두수가 늘어나 전분기보다 3.7%, 전년보다 4.2% 증가한 9백38만2천두로 나타났다. 모돈수는 1백1만2천두로 전분기 대비 0.6%, 전년동기대비 4.8% 늘었다. 사육가구수는 1만3천3백가구로 전분기보다는 △0.1%, 전년동기보다 △1.0% 각각 줄었다. 호당 사육마리수는 8백30두로 전분기보다 12두, 전년동기보다 1백1두 증가했다. ■닭=산란계 사육마리수는 5천7백24만수로 계란가격이 전년보다 약간 오르고 노계 도태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전분기와 전년동기보다 각각 늘었고, 육계는 5천5백38만수로 가격하락 및 AI 발생에 따라 병아리 입식이 줄어 전분기보다 줄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백만수 늘었다. 사육가구수는 3천6백호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보다 각각 1백호 줄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