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고양TMR공장 시설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이 달 중순부터 거듭 태어난다. 최근 고양TMR(회장 박동성)에 의하면 월평균 1천톤이였던 TMR생산량을 앞으로 2천톤으로 늘리기 위해 노후화된 기계를 이 달 중순까지 모두 교체키로 했다. 또 조사료 하역장(60평)과 맥주박 창고(15평)를 각각 신축하고, 95kw였던 전기용량을 3백kw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잔여농지 1천평을 공장용지로 전용하고, 이에 따른 토목공사비와 공장 진입도로를 포장하는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자금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하여 남은 이익금 가운데 올해로 이월된 2억원과 고양시에 요청하여 최근 지원받은 시설개선보조금 1억9천7백60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박동성회장은 “시설이 완료되는 이 달 중순 신년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제하고 “훌륭한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공장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사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