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축산 정책이 친환경 축산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현재의 열악한 축산으로는 어려운게 현실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과 축산 인들의 헌신과 노력만이 국내 축산업을 세계적인 축산국가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지난해 정부는 광우병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한·미 FTA전제 조건으로 수입재개 하는 등 국내 축산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하는 정부가 오히려 외국산 축산을 개방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FTA는 우리 농·축산업계에 최대 8조8천억원의 피해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부의 축산완전개방으로 인해 우리 농축산업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축산인들은 조금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있기에 금방 일어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바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저 홍문표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우리는 개방화의 물결이 거세지면 거세질수록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변화에 잘 대응해야만 거센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다. 도시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축산물 수입국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파하고, 이에 맞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다. 저 홍문표는 여러분들을 위해 개방화의 거센 파고를 맞설 수 있는 고품질·친환경축산물의 생산지원을 강화하고, 특화된 축산업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