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하태식)와 경상남도 축산과(과장 정희식)은 구랍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네덜란드 PTC 양돈연수 평가발표회 및 2006년도 양돈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과 최상백 전 회장, 김성곤 경북도협의회장, 정희식 경남도 축산과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배움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도 밝다”며 “양돈인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영열 회장은 “2006년은 오랜 진통 끝에 농지법 개정 등 많은 결과물을 낳았다”며 “이는 우리 모두 하나였기에 가능한 만큼 앞으로 더욱 힘을 모아 하나의 목소리로 현안을 해결해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네덜란드 선진 양돈기술을 벤치마킹하여 도내 양돈 농가에 접목하기 위한 이날 평가발표회에서는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의 현장적용 실태,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해 돈사 건축 및 환기 시스템, 양돈 시책 등에 관한 연수내용이 발표됐다. 또 1·2차 연수생의 연수이후 농장 실제 적용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 연수생 간의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창원=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