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는 축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7백29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오는 2010년 축산 조수입 1조원, 농가당 소득 2억원 달성을 목표로 축산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1백38개 축산사업에 총 7백29억5천6백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7%가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의 사업별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흑우 도 전역 사육기반 조성을 위한 20개 사업에 65억여원이, 마필 신성장 산업화를 위한 8개 사업에 63억여원이 투입된다. 또 제주산 돼지고기의 국민 돈육화를 목표로 12개 사업에 27억원이 투입되며 국제수준의 가축건강지대 지정 운영을 위해 17개 사업에 52억원이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가축분뇨 5개년 사업으로 15개 부문에 1백76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하여 퇴·액비 이용확대를 통한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자금 지원과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61개 사업에도 2백63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신상품·신시장 창출 축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자산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제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