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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인관리 경쟁력…치아건강 챙겨라

섬유질채소 치아미백·세정작용
녹차 마시면 입냄새 제거 효과

취업준비생들은 면접 준비 또는 직장인들의 대인관리를 위해 이제 깔끔한 외모 가꾸기나 대화술은 기본이다. 하지만 여기에 자칫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치아 건강이다. 밝고 환한 미소를 위해 치아를 깨끗하게 한다거나,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입안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치과 네트워크 임플란티아 신촌클리닉 전중현 원장은 “예전에는 대부분 치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관리 차원에서 치아를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치아 관리법

△누런 이 등 변색된 이
면접이나 중요한 비즈니스 자리에서 웃는 얼굴에 누런 치아가 드러난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없다.
치아의 변색은 음식물의 섭취와 관련이 있다. 특히 커피는 ‘하얀 이’의 천적이다. 커피의 검은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틈 사이로 침투해 달라붙어서 얼룩이 생긴다. 콜라, 홍차, 카레 등 색소를 함유한 음식물도 마찬가지다.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은 다음 바로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양치질을 할 수 없다면 급한 대로 가글을 하거나 맹물로 입을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색소 침착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하얀 치아를 간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오랫동안 씹는 것이다. 채소의 섬유질은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색을 희석시키며 치아 구석구석까지 닦아주는 세정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입냄새 나는 치아
대화시 상대방에게서 심한 입냄새가 난다면 그를 반길 사람은 없다. 전혀 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심할 경우 대인관계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입냄새 여부를 알기란 쉽지 않다. 가장 쉬운 자가 테스트는 과산화수소를 2배 정도 물과 희석해 가볍게 양치해 내뱉어 확인할 수 있다. 거품이 약간만 있으면 정상이지만 많다면 음식물 찌꺼기나 조직삼출물 등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 식후 이를 닦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식후 3번, 3분 이내에 3분간 이를 닦는 ‘3-3-3 법칙’대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치약이 없다면 맹물양치라도 해야 한다.
또한 오전 10시경과 오후 서너 시경, 야채 위주로 간식을 하면 입냄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 마시는 과정에서 세균이 씻겨 내려가 일시적으로 입안이 개운해진다. 예부터 녹차에는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 마늘 등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후 차를 마시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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