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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유 생산조절 노력 빛 보나

분유재고, 비수기 불구 3천890톤 불과…99년이후 최저치

집유주체가 원유생산조절제를 시행한지 4년차에 접어들면서 낙농가의 초과원유 생산자제와 쿼터량을 맞춘 뼈아픈 계획 경영에 따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유재고량이 지난해 동기 절반으로 급감했다.
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 1만 2천톤 수준의 분유재고가 4월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6월이후 1만톤이 붕괴됐으며 연말엔 12월 20일 현재 전년대비 5천538톤 줄어든 3890톤으로 99년 12월 3845톤을 기록한 이후 근래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같이 분유재고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원유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2.5% 감소한 218만톤의 생산량 감소와 낙농가의 초과원유 생산자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생산조절제 시행이전 생산성수기와 생산비수기의 일평균 생산량지수의 차가 20%이상 나타났던 계절적 원유수급불안정 현상이 생산조절제 시행이후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시유를 비롯한 발효유 치즈 등 국내 유제품 총소비량은 원유량을 환산해 05년 소비량인 308만톤보다 2만톤 증가한 310만톤으로 시유소비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분유재고가 급격히 감소한데는 낙농업계가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학교급식증가에 따른 영향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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