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장관상/안일농장(대표 안영기)=경기도 연천에서 산란계 18만수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세 축산인으로서 5백평 규모의 냉장 창고를 확보하여, 계란 시장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 특징. 축산 환경 우수 농장으로 선정될 만큼 크린팜 운동에도 적극적이며, 양계장으로선 국내 처음으로 농장 ISO9002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환경친화적 자재사용 축사 신축 ◆ 축산신문회장상/양구농장(대표 임병희)=강원 양구군에서 1천여평의 대지위에 최신식 우사를 짓고, 앞으로 200년은 한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여성 축산인의 농장이다. 우사 자재를 기존의 H빔과는 다른 LED소재를 사용, 부식이 없도록 처리한데서 임병희대표의 의지가 엿보인다. 농장 주변 냇물의 수질은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농장 관리가 깨끗하다. 1천여 농가에 매실수 5천주 보급 ◆ 농협축산경제대표상/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축산업이 환경 오염 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불식시키기위해 조합원 1천여 농가에 5천주의 매실 나무를 나눠주어 농장 주변에 심게 했다. 조합원이 아름답게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기를 부여한 것이다. 안성축협은 이 같은 나무 나눠주기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5년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꾸준한 환경관리로 냄새·파리 없애 ◆ 한우협회장상/태영농장(대표 강태영)=경남 하동군 소재 북천 한우단지내에 자리잡고 있는 이 농장은 한우 160두를 사육하며, 거세우를 하동 솔잎한우브랜드육으로 납품하고 있다. 축사와 자택 사이가 붙어 있을 정도로, 냄새와 파리가 없는 농장이다. 깨끗한 물과 깨끗한 사료를 먹이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는 강 대표는 앞으로 한우 체험농장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란다. 적정사육밀도 유지…1등급 원유생산 ◆ 낙농육우협회장상/대일목장(대표 정창영)=충남 논산에서 80두의 착유우에서 하루 평균 2천3백kg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는 등 친환경 축산으로 1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우사 내외부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잘 정리 정돈돼 있다. 정 대표는 우사 설계때부터 젖소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초점을 뒀다며, 젖소에게 편안한 환경이면 유질도 좋다고 말한다. 활성오니처리로 축분뇨 효율화 ◆ 양돈협회장상/아람농장(대표 이제만)=충남 당진군 합덕에서 8천7백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 주변에 온갖 나무를 빼곡하게 심어 놓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 더욱 돋보이는 것은 분뇨 처리. 그동안 해양투기를 하기도 했으나 최근 활성오니처리방법을 선택, 깨끗한 농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충양돈조합장이기도 하다. 수천그루 나무심어 경관 뛰어나 ◆ 양계협회장상/한흥부화장(대표 한익교)=충남 공주에 위치한 종계장. 특히 제2농장과 3농장은 자연 경관이 매우 좋아, 봄철이면 산수유와 왕벚꽃 등으로 아름다운 절경의 공주 마곡사 입구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한익교 대표는 농장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직원들이 마음은 물론 닭도 깨끗해질 수 있다며 깨끗한 농장 가꾸기를 강조한다. 매년 수 천 그루의 나무를 구입, 농장 주변에 심고 있다. 경기도 우수농가 127곳 선정 시상 ◆ 동물자원과학회장상<특별상>/조충희 경기도축산과장=경기도내 각시군과 지역 축협이 협력하여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을 독려하는 등으로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크린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 과장은 크린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127개 농가를 선정해 우수 농가를 시상하기도 했다. 축산농장을 공원화하자고 주장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