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이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생지역은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군으로 육용종계 1만2천수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사이에 사육중이던 종계 7백50수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역당국은 현지에서 바이러스 분리 등 병성감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주변 농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지난 12일 일본산 가금육 등에 대한 수입검역을 잠정중단조치를 취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수입금지조치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