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당 평균 사업량도 2배이상 많아 전국의 농·축협 중 조합수에서 1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선축협이 경제사업량에서는 24.4%로 협동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선축협들은 조합당 평균 물량에서 농협 보다 2배 이상 많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가 집계한 2006년도 농·축협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2백23개 조합의 경제사업물량은 28조3천17억원이다. 이중 1백46개 일선축협은 6조9천72억원으로 24.4%를 차지했다. 전체 조합 수에서 11.9%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선축협이 농협 보다 경제사업부문에 있어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조합당 평균 경제사업량에서도 일선축협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77개 지역·품목·인삼농협의 경제사업물량은 21조3천9백45억원으로 조합당 평균 물량이 1백98억6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백46개 지역·품목축협은 조합당 평균 4백73억9백만원으로 농협의 238.1%라는 사업물량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조합 상호금융예수금(평잔 기준)은 1백31조6천5백78억원으로 일선축협은 14.4%(18조9천7백42억원)를 차지했으며, 전체 상호금융대출금(평잔 기준) 91조1천6백60억원 중에서는 15.5%(14조9백80억원)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체 조합이 1조1백4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일선축협은 14.4%(1천4백61억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