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령한우연합사업단(단장 주영건, 강릉축협장)은 지난 11일 강릉 현대호텔 경포데 회의실에서 출범식<사진>을 갖고 공식적인 브랜드 사업 업무에 돌입했다. 한우령 한우는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강원영동 7개 지역 시군의 연합브랜드로 현재 699개 농가 1만4천514두(07년 1월 기준)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며, 2010년까지 관리두수 2만2천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0년까지 총 55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우수종축 생산, 사육시설 현대화, 전문판매장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령 사업단은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는 농가들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별로 총 25개의 작목반을 구성하고 4명의 직원을 각 지역에 배치해 이들 작목반과 사업단이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올해 우선 브랜드 브랜드전용사료를 출시 공급하고, 권역별 집합 컨설팅을 실시하며 기초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우령 관계자는 “하이록 한우에 이어 강원영동지역의 광역 브랜드가 생김으로써 강원도지역의 전체에 한우브랜드가 육성되는 것이며, 한우브랜드 사업 활성화로 침체돼 있는 강원지역 농촌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