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ha 유기사료단지 조성…복합기 시연회도 영광농업기술센타와 영광축산농협은 지난 11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상산리 청보리 생산 단지에서 제5차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효과 교육 및 수확시연회를 가졌다. 상산리 청보리 생산 단지는 총체보리 생산 단지로 120ha면적으로 영광군에서 경종 및 축산농가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의 확대 강구로 2002년부터 매년 시연회와 총체보리 생산 시연회 및 축산농가의 현장교육을 해오고 있다. 자연 순환형 친환경 재배와 더불어 이용의 부가가치 제고로 청보리 수요량 및 수확작업을 고려하여 최대한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광군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곳이다. 축분의 액비와 무제초제 사용으로 자연 순환 농업으로 재배하여 가치를 제고하고 2008년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아 생산을 하는 한편 향후 유기사료 재배단지로 확대 생산 할 방침이다. 상산리 청보리 생산단지 총체보리생산 농가는 2004년 420농가에서 272.6ha에서 6천3백27톤을 생산하여 ha당 23.2톤의 수확량을 보였으나 매년 생산농가의 증가와 재배면적의 확대로 2007년은 622농가 500ha에서 12,500톤을 생산하여 ha당 25톤의 생산을 보이고 있다. 이중 축산 액비와 무제초제 재배면적이 485ha로 영광군에서 영양보리 종자와 축분액비, 표지용 유채종자와 친환경직불제 지원을 하고 있다. 15ha에서는 유기사료단지를 조성하여 청보리와 총체벼를 생산하여 향후 유기축산 확대 지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기축산사료 작물 단지는 쌀 생산 차액보전으로 ha당 3백80만원을 지원하고 사료용 벼 종자와 사료작업비를 지원한다. 시연회에서 농진청 축산연구소 조사료자원과 김원호 박사는 총체보리 사일리지 조제 및 가축급여효과의 강의에 이어 영광군농업기술센타 특화작목반 이동호 연구사는 총체보리로 사용하고 있는 우호, 유연, 영양, 쌀보리의 특성과 적응지역, 수확시기, 수확량의 현장 실습 설명이 있었다. 이날 총체보리 수확 시연에서 장비로 콤바인, 모아, 베일러, 랩핑기 등 작업기를 통한 수확 시연회가 있었다. 베일과 동시에 랩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기의 시운전이 눈길을 끌었다. 복합기는 트랙터 1대로 동시작업과 작업량의 효율화로 수도 답리작을 위해 짧은 시간에 작업을 맞춰야하는 국내현실에서 농심을 끌었지만 작업기의 가격대가 고가로 지원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