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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료자원 개발 정부·업계 뭉쳐야

김정호 사료협회장, 국제 곡물가 장기 오름세 따른 방향 제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투·융자 지원 정책기금 조성…유통거점 다각화 등 주문 눈길

국제 곡물가의 고공행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사료분야에서도 서둘러 해외자원을 개발할 것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은 최근 국제 곡물가가 폭등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게 국내 사료업계가 안고 있는 현실적 고민임을 지적하고, 특히 급등하는 곡물가는 국내 사료사업은 물론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음을 경고했다.
김 회장은 이에 따라 사료분야의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회장은 사료분야의 해외자원 개발은 무엇보다 업체와 정부가 해외자원 확보에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또 석유자원개발이나 광물자원 개발과 같이 정부차원에서 일정기금(또는 기존기금에 별도 계정)을 조성하여 해외개발투자에 따른 장기 저리자금을 지원해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사료원료의 비축개념을 제도화하여 국내 소비량의 일정율(10~20%)을 해외 자원 개발을 통한 확보 및 운영을 하며, 해외 투자 대상 지역을 유휴농경지가 풍부한 남미, 러시아 극동지역(아무르,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소련연방(우즈벡 등), 중국, 동남아(캄보디아 등)로 다양화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 방식도 단순한 농장 확보 뿐 아니라 지역 특성에 따라 주요 항구의 엘리베이터 시설투자, 유통거점 확보 등 다각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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