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측 관리위원이 추천한 윤상익 여주축협조합장과 양돈협회측 관리위원이 추천한 김동환 회장이 후보로 출마, 후보출마소견을 마치고 무기명 비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가 11표, 김 후보가 10표를 얻어 윤상익후보가 한표차이로 선출되었다. 윤당선자는 소감 발표에서“양돈자조금대의원의 뜻을 받들어 자조금법개정과 양단체의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자조금이 헛되어 쓰여지지 않도록 해서 자조금발전과 양돈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돈협회측 관리위원들은 농협측 관리위원이 추천한 윤 후보가 당선되자 이에 반발, 관리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퇴장했다. 양돈협회측 관리위원들은 인근식당에 모여 “농협에서 자조금위원장까지 하는 것은 양돈인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협회가 추천한 관리위원전원과 감사는 사퇴하고 빠른시일내 지부장과 대의원이 참여하는 협회총회를 열어 임의자조금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