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의무거출금액이 6백원으로 결정됐다. 양돈자조금관리원회는 지난 12일 대전 사또호텔에서 대의원회를 개최, 의무거출금액결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현재 두당 4백원인 거출금을 6백원으로 확정했다. 관리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시기적으로 양돈이 어렵고 인상명분도 약하므로 절약해서 잘쓰고 그때 가서 인상하자는 의견과 자조금사업을 완활히 수행하고 양돈산업발전을 위해서는 6백원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합의를 못하고 4백원, 5백원, 6백원안을 두고 투표에 들어가 과반수 이상찬성으로 6백원안이 가결 됐다. 대의원회 의장으로 양돈협회와 농협간 협의추천된 이병모 관리위원의 추인을 놓고 추천과정에서 협의가 없었다며 논란도 있었으나 거수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병모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제1기 대의원회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양돈에 전념하자”면서 책임의식을 갖고 양돈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08년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은 유통구조정책 및 연구비가 책정되지 않았다는 일부 대의원의 지적과 홍보비내역을 다시한번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137억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당연직 5명을 포함해서 대의원중 관리위원 14명, 전문가 2명 등 16명의 관리위원과 대의원중 감사 2명으로 구성된 관리위원 지명 및 감사위촉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관리위원 : 이상수 농림부 축산경영과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오세관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김명규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이상 당연직), 김건호 경기도협의회장, 윤상익 여주축협장. 최종문 천일농장 대표, 전흥우 충북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장,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 김규석 청수농장 대표, 김현욱 김제지부장, 최희태 양돈협회 부회장, 김성곤 경북도협의회장, 이병규 대구경북양돈축협 이사, 김광위 오봉농장 대표, 박창식 경남도협의회장, 박영종 남제주지부장, 진길부 도드람양돈조합장, 박종수 한국자조금연구원장 △감사: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 정일희 대한양돈협회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