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비자인 청소년에게 우리 한우의 참맛을 알리고자 추진되고 있는 한우 맛들이기 행사가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와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교육청별 학교 급식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자 한우 맛들이기’행사<사진 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후원했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는 지난 5일 동부교육청 130명을 시작으로, 6일 남부교육청 100명 등 모두 4회에 걸쳐 4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교 급식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안전, 위생성 교육과 시식회를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고기가 등급이 낮거나 한우고기로 둔갑 납품되는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교육청 급식 관계자에게 맛있고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의 맛을 선보임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가 공급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10일 창원 평산초등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들이기 행사<사진 아래>를 가졌다. 경남에서는 하동, 진주를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인당 100g씩 총 1,400명분의 1등급 불고기가 제공되었으며 차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으로 어린 소비자의 입맛을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우의 급식 공급확대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성과 함께 건강을, 한우농가에는 소비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며 우리 몸에 맞는 우리음식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신토불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