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축협이 올해 행주한우를 통한 외식사업을 펼쳐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새해를 맞아 그동안의 경영방식을 탈피하고 축산전문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방침 아래 조합의 기구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조직을 금융사업본부, 경영관리본부, 유통사업본부 등 3개 본부체제와 조합장 직속의 경영검사실로 조직을 개편한 것. 금융사업본부에는 9개 지점과 본점 영업점을 두었으며 본점 영업점에는 기존의 수신영업과, 여신영업과 외에 투자영업과를 신설해 신용사업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관리본부는 경영기획과와 경영지원과, 축산지도과로 편성됐으며 경영기획과에 문화홍보팀을 신설했다.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통사업본부에 유통영업과와 판매영업과를 편성하고 유통영업과에는 행주한우팀과 외식사업팀을 신설해 ‘고양행주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한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축협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강한 조직을 만들어 축산업 발전은 물론 양축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운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활성화시켜 미래지향적인 조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영 조합장은 “2009년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전에 조합 사업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꾀하고자 이번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며 “고양축협은 항상 지역사회와 양축조합원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