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은 매년 1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좀 더 다가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조합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축산계별 총회일정에 맞춰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지역별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2007년 조합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08년도에 조합원들을 위해 펼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로부터 조합사업 전이용할 때 겪었던 불편한 사항 등 조합에 대한 건의사항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7일 양주축협 한우고급육전문식당 ‘참한우정’에서 열린 회천축산계 사랑방 좌담회<사진>에서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 시장의 완전 개방 하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며 축산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경영혁신과 합리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조합장은 또 “축산물의 지속적인 소비위축과 환경문제 등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개개인이 스스로 해보겠다는 강도 높은 의지가 필요하며 남보다 한발 더 걷는 자세를 견지할 때 축산업에서도 남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축협 순회 사랑방 좌담회는 14일 동두천, 15일 남면, 16일 장흥, 17일 회천, 18일 광적, 21일 양주, 22일 별내, 23일 은현, 24일 의정부, 25일 백석지역 순으로 축산계별 결산총회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