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한우공동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가 올 상반기에 출범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축협, 한우농가들이 공동으로 한미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을 극복하고 제주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제주한우 공동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브랜드컨설팅 결과 제주한우 공동브랜드를 ‘보들결 제주한우’로 네이밍하고 브랜드 출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들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공동브랜드사업단을 구성하고 조합 한우플라자,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출시하는 것은 물론 제주 외 지역 홍보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공동브랜드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농가는 현재 100농가이며, 참여두수는 7천500두이다. 관계자들은 브랜드가 공식 출범되면 연간 1천두 이상이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