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은 축분을 처리 하는데 필요한 스키더로더, 액비살포기, 퇴비살포기, 덤프트럭 등을 조합원에게 대당 1만원을 받고 임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축협은 이를 위해 스키더로더 1대, 퇴비살포기 2대, 2.5톤 덤프트럭을 구입했다. 올해를 본격적인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의 해로 삼은 고양축협은 조합원들의 농장경영과 원활한 축분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자재 임대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고양축협은 지난해 관내 송포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맺고 고품질 액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게 공급해온데 이어 올해부터는 고양지역 모든 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김윤영 조합장은 “무상으로 기자재 임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조합원 스스로가 기자재를 아끼고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저수준인 1만원의 임대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양축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