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한양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박승구)는 지난달 31일 홍성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08년 홍성군 양돈인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건 홍성군수와 이규용 홍성군의회 의장, 장장길 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과 양돈인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홍성 양돈인 가족들은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홍성양돈’을 지키면서 우리나라 양돈산업 발전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박승구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단순한 양돈인의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돈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양돈조직으로써 양돈인의 위상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사료가격 폭등을 비롯해 양돈을 둘러싼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어려움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로 꿈을 갖고 양돈에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이용은·이종복 회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불우이웃돕기 돼지고기 전달식도 있었다. 양돈인들은 결의문 낭독에 이어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