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전국의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별로 이사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천회의에서는 선출된 지역축협 3명, 품목축협 3명 등 6명의 축산계 이사들은 오는 12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를 거쳐 7월1일부터 임기 4년의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 당선자들을 릴레이 형식으로 소개한다. ================================================ . |
안명수 광주축협 조합장은 “오는 7월1일 시작되는 임기 4년 동안 양축농가 권익보호와 실익에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헌신 봉사하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사 출마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전국의 많은 조합장들의 전화와 강력한 추천을 받으면서 그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이사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안 조합장은 “AI발생, 사료값 파동,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축산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국의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 지난 임기를 회고해 보면 외람되지만 전국 축협과 축산업을 위해 열정을 다해 농정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 조합장은 “지난 임기동안 열심히 했다는 평가 때문에 전남지역 조합장들이 만장일치로 이사 후보로 재추대를 해주었고 특히 이번 추천회의에서 전국의 조합장들이 신임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분들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그동안 축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회는 물론 농식품부, 재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축협과 축산인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안 조합장은 최근 축산발전협의회 대표 조합장들과 함께 국회 법사위를 방문해 현재 보건복지부 소관업무인 ‘쇠고기 원산지표시제’ 감독권을 농식품부로 이관해 축산인의 입장이 반영된 실질적인 감독이 강화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조합장은 또 CS맵시운동을 선도하면서 꾸준한 임직원 의식개혁 운동을 추진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전국 종합업적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축협을 전국 최정상의 조합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