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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노하우·AS 기반 렌탈시장 ‘강자’ 군림

기자재장비 임대·매매사업 박차 ‘우리중기매매상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김영선 대표. 38세의 젊은 나이지만 14년째 장비 임대 및 매매 전문가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국내외 장비 1백여대 보유…신속한 사후서비스 정평
대형지게차시장 공략 채비…지점망 전국화 힘찬행진

축산업이 점차 전문화, 대형화를 추구하면서 축산 현장에서는 기계화,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최대의 스키드로더, 지게차 중고 매매ㆍ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중기매매상사가 고객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중기매매상사는 중고 스키드로더와 지게차 100여대를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판매에서 사후 봉사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종합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우리중기매매상사의 전시장은 무엇보다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브켓을 비롯한 얀마, 게힐, 케이즈 등 해외 제품부터 현대, 두산, 대우 등 국내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사후 서비스에 있어서도 6개월간 A/S 시스템과 3시간 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및 건설장비 임대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선 대표는 고객제일주의를 경영원칙으로 여긴다.
김 대표는 회사 이름에 ‘우리’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회사를 처음 세울 때의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변치말자는 의미에서 ‘늘 처음처럼’이란 말을 사훈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95년 초에 영등포 중기상가에서 임대업으로 시작, 14년째 외길로 걷고 있는 김 대표는 “당시에는 소형 건설기계의 수요가 없었고, 또한 A/S라는 개념도 희박한 시절이었다”고 회고하며, 그런 상황에서 많은 충고와 조언을 해 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
매출은 임대와 매매의 비중이 8대2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중기는 임대 전문기업으로 앞으로 나름대로 비전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장비의 렌트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 장비는 스키드로더로 임대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장비 100여대 중 85대가 임대된다고 하니 스키드로더하면 우리중기를 떠올릴 만도 하다. 특히 A/S는 그 어떤 업체도 따라 올 수 없는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객 중에서 우리중기만의 철저한 A/S에 반해 평생 파트너가 된 경우도 부지기수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우리중기는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임대 150대를 목표로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대형지게차 시장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 본점은 건설기계 임대매매업의 규모로는 상당히 큰 5층 건물이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오는 7월초 인근의 200여평 규모의 제3의 사옥을 짓는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천안의 성환지점이 자리 잡으면 다음에는 경상도 지점을 설립할 계획으로 앞으로 전국적인 우리중기의 네트워크화로 축산인과 함께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축산인들에게 “현재 불법 임대업체가 약 30% 정도 된다”며 “반드시 합법적인 허가업체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기치 않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축산농가들이 입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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