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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 생산비 이하 납품 절대 안돼”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계육협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서 지적
일부 유통업체 무리한 가격제시 ‘분통’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갖고 닭고기 수급과 가격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KFC가 닭 가슴살 부족으로 판매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유통업계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현재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일부에서 가격 하락을 유도하면서 육계 생산농가들과 계열업체, 유통 관계자 모두가 손실을 입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닭고기 생산여건과 시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을 놓고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마리당 닭고기 생산비가 1천900원을 넘는 상황에서 KFC가 1천100원대에 납품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생산자들의 경영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육협회에 따르면 11월 생닭 생산비는 전년 같은 기간의 1천150원보다 60%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이다. 또 12월의 경우에는 마리당 생산비가 2천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료가격과 병아리 가격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배, 1.9배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약품비, 전기료, 깔짚비 등을 감안하면 생산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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