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5년 제13회 포천한우축제<사진>가 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포천 관인면 소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천한우축제는 포천시와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포천시의회· 포천시축산단체협의회· 포천축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포천한우를 전국에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도 함께 진행돼 대운농장 이기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우신한우 신연순 씨, 고급육 최고가상은 신촌농장 강현철 씨, 고급육 우수상에는 정선목장 박노현 씨와 명승농장 양명옥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포천한우 미경산우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한우리농장 김종수 씨가, 최우수상은 선영농장 박봉선 씨가, 우수상은 평촌농장 정낙용 씨가 수상했다.
2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한우 홍보영상 상영 및 포천한우 노래자랑, 한우예술제,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포천축협이 직접 운영한 셀프식당은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어 이번 행사 중 최고의 인기 장소가 됐다. 이 밖에 포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할인판매는 물론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포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송아지 릴레이 사업도 진행됐다. 김점수 씨와 오학봉 씨가 기증한 송아지를 성성모 씨와 장선희 씨가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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