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팀, 취약부분 파악·개선활동 등 다각지원 전개 올 한해 사료·양돈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CJ제일제당 사료BU의 ‘KOREA TOP 100 콘테스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CJ제일제당 사료BU는 지난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전국 양돈사양가를 대상으로 ‘KOREA TOP 100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CJ ‘KOREA TOP 100 콘테스트’는 생산성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농장의 4대 생산성 지표를 지수화해 전국 양돈사양가들의 성적을 토대로 상위 100대 농장을 선발하는 콘테스트이다. 이런 콘테스트가 지난달 25일로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KOREA TOP 100대 농장에 선정된 지역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수여하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 이날 참석한 사양가들은 양돈경영 핵심수익의 근간인 차년도 여름철 출하두수를 늘리기 위해 4~7월까지 4개월간의 종부율, 분만율, PSY, MSY의 성적을 산출해 각 항목별 가중치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콘테스트에 참여한 전체농가는 4~7월까지 4개월간 월평균 모돈수 2만5천여두(참여사양가 전국 150여 농장) 규모로 분만율 82.8%, PSY 21.7두, MSY 17.7두의 성적을 보였다. 이를 여름철 출하지수로 환산해 조정하면 년간 MSY 18.6두로 전국평균 4두 이상 상회하는 성적을 보인 것. 특히 이날 ‘KOREA TOP 100대 농장’에 선정된 사양가의 성적은 MSY 20두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어 전국평균 대비 모돈 1두당 160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렸다. 김선강 양돈PM은 “이번 콘테스트의 실행배경은 주요 생산성 항목에 대한 지수화로 전국 양돈장 대비 내 농장 생산성의 현황 파악 및 객관적 데이터를 토대로 생산성 개선에 대한 목표 부여와 상위 우수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컨테스트간 참여농장의 농장점검을 통한 생산성 개선 항목 제시와 참여농장에 대한 CJ전문 컨설팅팀의 농장 지원, 매월 생산성 지수 취약 부분에 대한 파악 및 개선활동 실시 등 대대적인 농장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CJ는 ‘KOREA TOP 100 컨테스트’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관리를 통해 전세계 최고 양돈장의 성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할 예정이라는 것. 이날 인증식에서 조영훈 동부사업부장은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경영핵심에 관한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양돈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산성 향상은 물론 CEO의 경영마인드로 새로운 경영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