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업계가 육우가격 폭락에 따라 젖소송아지도 생산안정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자체적으로 송아지생산비를 지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구랍 24일 젖소송아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착유농가들을 대상으로 젖소 송아지 마리당 20만원의 생산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지역 낙농가들은 젖소 송아지를 생산하면 춘천시로부터 두당 20만원의 생산비를 지원받게 됐다. 춘천시는 시비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간 400두에 대해 생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의 낙농가들은 춘천시 축산과에 출생신고를 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생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