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5천100평 대지에 사업비 30억원(보조 24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 하루 100톤의 축산분뇨를 갖고 퇴비와 액비를 생산,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산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가축사료 자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연순환고리를 연결하는 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경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 추진경과보고에서 윤상협 이사는 “2003년 6월부터 7인의 조합원이 출자금과 지원금 2억원으로 살포장비를 확보해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2월 파주ㆍ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자연 순환 협약식를 맺는 등 협력과 지원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주)에코바이론은 CASEM 축분처리공법을 도입해 2007년 전북 김제 우정종돈장 가축분뇨자원화 정화처리시설 준공, 2008년 김제 에버그린영농법인과 동횡성농협 공동자원화 시설을 한 경험을 살려 연천양돈영농법인에도 첨단공법이 접목된 시스템을 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