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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축산 실현 ‘천연제제’ 나왔다

CN동물자원센터-멀티바이오, 공동개발 ‘퍼피바이오 골드’ 출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흡착효과 뛰어나 체내 독성 제거…축사 악취도 줄여
면역력 증강·사료효율 향상으로 육량 육질도 개선


환경친화농장를 추구하기 위한 무항생제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축현장 요구에 부합한 항생제 대체 천연물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CN동물자원센터와 멀티바이오(대표 박수연)는 최근 유기축산을 위한 천연제제 ‘퍼피바이오 골드’를 공동개발하고 신제품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축보조사료인 ‘퍼피바이오 골드’는 천연생리활성물질제제로 항곰팡이 시험과 가축 임상시험을 통해 화학제품인 항생제보다 더 광범위한 효능을 입증시켰다고 멀티바이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말법 X선 회절에 의한 성분분석에 따르면 이 천연제제는 25,000종 이상의 물질로 구성돼 있고 자색을 띠며, 325메시 분말형태를 갖추고 있는 무미, 무취, 흡착력이 우수한 약알칼리(PH7.2-7.8)성 이라는 것이다. 또한 다공성 성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미네랄의 용출 및 이온교환에 깊이 관여하는 원소 및 화합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사료나 음수로 섭취 할 경우 체내에서 다공성 성질에 의한 우수한 흡착 효과로 독성제거 및 세균퇴치, 유기 불순물 악취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또 생리활성물질 작용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을 예방하며 항곰팡이 기능(99%)과 더불어 지속적인 미네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아키타현립 농업단기대학 다카하시 아츠네 농학박사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와규 10두에 1일 50g씩 이 제품을 투여한 결과 설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요석 및 팽창 증상도 없었고, 증체효율 14%, 사료효율 10%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거친 조사료 급여에도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이상적인 마블링상태를 보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효과는 제1위내에서 풍부한 미네랄의 효과적인 작용에 따른다는 것이 결론이다.
우사악취 저감에 대한 시험에서도 아키다현립 농업단기대학 부속농장의 착유, 육성우, 포유우 53두에 대한 시험 결과 분의 색과 형태가 좋아졌으며 착유우에서는 유방의 피부가 건강해지고 분홍색을 띠었으며 유방정맥의 탄력성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또한 투여 전에 대비 위장장애, 대사성질병, 산후기립 불능증, 설사, 유방염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우유 생산량은 늘었으며, 투여 5개월 이후부터는 축사 내 악취 발생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퍼피바이오 골드’는 석영암에 속하는 다공성물질로 구성돼 축사에서 발생되는 많은 성분의 악취물질을 흡착해 저감시킬뿐만아니라, 용출된 미네랄의 장이온화 작용으로 가축의 소화를 촉진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멀티바이오의 박수연 대표는 “‘퍼피바이오 골드’는 주요성분으로 게르마늄, 셀레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효능적으로 우수한 산화규소가 다량으로 있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면역력 증진을 통해 양돈 악성질병인 PMWS, PRRS를 예방 치유하며, 사료효율 향상을 통한 성장촉진과, 육량 육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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