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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진짜 삼겹살? 가짜 삼겹살? 헷갈리네!

농촌진흥청, 삼겹살 구별방법 소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고돈가 추세속에서 가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삼겹살.
농림수산식품부는 고시를 통해 ‘제5갈비뼈(늑골)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부위를 분리한 복부 근육부위로서 지방두께를 7㎜이하로 정형한 것’으로 삼겹살을 정의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품 삼겹 고르는 법을 소개하고 나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삼겹살의 판별은 근육층과 지방층의 모양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삼겹살에 포함된 근육은 가늘고 긴 모양을 보이는 반면 유사삼겹살의 경우 굵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겹살 구입시 짧게 절단된 고기를 사는 경우에는 근육층과 지방층의 모양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사진 1>과 같이 세로로 길게 절단된 상태의 삼겹살에서 근육이나 지방층의 모양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실제 유사 삼겹살이 유통되는 사례를 살펴보면 삼겹살에 삼겹살과 유사한 모양의 근육층과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부 부위를 혼입해 갈비의 일부가 포함된 앞다리살<사진2 좌측>과 앞다리살<사진2 우>을 이용하고 있어 자세히 관찰하면 근육의 형태가 굵고 길이가 짧아 진짜 삼겹살의 모양과는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진청은 또 <사진 3>과 같이 갈비살이 포함된 앞다리살의 경우 뼈의 위치(삼겹살에 부착되어 있는 뼈는 늑연골 일명 오돌뼈로 삼결살 1/4정도의 지점에 위치해 있으나 갈비살이 포함된 앞다리살은 흉골로서 거의 끝쪽에 부착되어 있음)가 다르고, <사진 4>와 같이 앞다리살을 이용해 만든 유사 삼겹살의 경우 피하지방층 반대편의 매끄러운 정도(근막의 유무)로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삼겹살의 양을 늘리기 위하여 등심의 일부를 삼겹살에 부착한 유사제품의 경우 <사진 5>의 아래 부분에 둥글고 굵은 근육 부분(등심부분)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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