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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제주도 자연순환농업 메카 기대

EM축산영농법인, 제주시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EM축산영농법인(대표 김재우)은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05-4에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택상 제주시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과 군 관계자, 축산·경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5억원(보조 12억5천만원, 자부담 12억5천만원)이 투입된 EM축산영농법인 공동자원화시설은 6,227㎡의 부지위에 1,112.76㎡(액비저장조 9천370톤)의 건축면적을 갖추고 있다.
활성오니 시설에 장기폭기법을 접목해 액비를 생산하게 되는데 퇴비의 경우 톱밥 등 수분 조절재 없이 고액분리기에서 배출된 수분 70%의 분뇨를 교반,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를통해 하루 100톤의 가축분뇨를 수거, 생산된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M축산영농법인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 그동안 오염원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로 변화시켜 친환경 농업의 동력원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농장에서 생산된 잉여 부산물을 가축에게 재공급함으로써 제주도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양축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기술습득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보다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 될 경우 관광지인 제주의 특성을 살릴수 있는, 악취 없는 양질의 액비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사업자로 선정된 EM축산영농법인은 지역주민 동의를 거쳐 그해 10월 토목 및 건축 허가를 획득, 착공에 돌입해 올 4월15일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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