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좀처럼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이 종돈수입재개에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음은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돼지와는 무관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됐다. 유럽과 일본 등 주요선진국들의 경우 처음부터 종돈에 대해서는 어떠한 규제도 하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종돈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 역시 극히 일부 인데다 그나마 미국산에 국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비현실적인 가정이나 막연한 두려움에 휩쌓이기 보다는 철저히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시각으로 북미산 종돈수입문제에 접근하는 방역당국의 자세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