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0년대 들어서부터 오리업계는 고도의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제반 여건이나 정책적으로 소외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오리도 가축개량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체계적인 종오리 사육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이다. 또 종오리 등록제가 시행되고 오리협회가 종오리검정 및 개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종오리 검정 및 개량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종오리등록제와 검정은 오리산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정책당국의 지원 속에서 오리업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