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가 활기차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사업 추진동력을 높여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농협사료는 최근 ‘아시아 최고 Farm solution(종합축산전문기업)’을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발표한데 이어 조직문화 혁신운동을 추진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의사소통 활성화와 학습문화 정착을 통해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협동조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농협사료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선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매월 1회 오프라인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농협사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마케팅 전략과 의사소통 기술,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내동호회 활성화를 추진해 임직원들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1인 1동호회 참여를 원칙으로 분기당 1회 이상의 정례모임을 권장하고 이달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동호회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직장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과제들도 추진된다. 부서간 소통확대를 목적으로 공장과 본사 각 팀별로 ‘호프데이’를 운영한다. 또 ‘맵시데이’를 도입해 매월 하루는 직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근무하면서 창조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직원간 정보교류 창구도 확대한다. 농협사료 내부망 게시판에 운영 중인 ‘지식방’을 다양한 자료 등록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다.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지난달 직원들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쳐야 할 직장예절과 조직문화로 팀 또는 본부간 협조와 의사소통 장애, 상대방에 대한 배려부족 등의 의견이 나왔다며 조직문화 혁신운동을 통해 새로운 경영비전 달성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하 사장은 “스스로와 동료, 그리고 조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면 창의력과 업무효율도 높아져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협사료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직문화 혁신운동을 통해 농협사료인들이 항상 기쁜 마음으로 양축농가들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명감을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