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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료작물 새 작부체계 마련…농산 부산물 활용 확대를

농진청 ‘농업 경영비 절감대책 심포지엄’서 강조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을 갖고 경영비 절감책을 내놨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기후 온난화, 사료비 상승,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최근 농업생산 환경의 악화에 따른 농업 경영비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국내 조사료 자급률 제고 및 생산비 절감방안’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신하용 ABS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초식가축의 증가로 조사료 생산 증대가 요구되고 사료값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등으로 농민의 국내 조사료 생산 관심이 고조되는 현재 시기가 국내 조사료 자급에 따르는 문제점을 찾아 시정보완책 등을 수립할 적기”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청보리의 급격한 생산 확대에 따라 품질의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며 “재배이용 시험결과를 보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완두 또는 알팔파 등과 혼파재배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작부체계와 초종별 재배이용 지침서 발간·배포 및 농가교육 등 농가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상집 교수(강원대)는 ‘농산 부산물 이용 사료비 절감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축산분야의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산부산물 이용은 부산물 폐기에 의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예방할 수 있고, 사료화를 통해 유기물 수입량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발생량을 저감시키며 이에 따라 가축사료 해외의존도 저감효과 등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농산 부산물의 사료화 요건으로 부산물의 발생량, 수급 파악, 영양소 함량, 기호도 파악, 저장성·취급관리 특성 파악, 관련 규제사항 및 법규 제정, 불순물 등 유해물질 대비, 경제성 타당성 확보 등 저정성·취급관리 문제의 경우 부산물 발효사료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결론적으로 부산물의 사료화는 친환경의 필수과정으로 이미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사료적 가치, 경제성 등이 검증이 됐다”며 “부산물 사료화를 확대하면 이를 통해 사료비 저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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