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회장 구희우·영광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의결한데 이어 올해 양축농가에 대한 TMR사료 공급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과 농정활동을 강화하고 TMR공장장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TMR사료 생산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공장실무자 교육에도 적극 나서 품질 고급화와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희우 회장은 이날 “2005년 협의회 결성 당시 12개 조합에서 지난해 22개 조합으로 회원 수가 크게 증가해 전국적인 협의회 조직으로 발전했다. 또한 양축농가들 사이에서 사료비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인식변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조합 TMR사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11만2천톤 증가한 41만2천톤을 판매해 37.5%라는 대폭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TMR사료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조합장들이 앞장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사료는 TMR 공장 보유조합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조합 TMR 전문가 양성교육, NIR(근적외선 분광분석)를 활용한 신속한 TMR원료 분석, 농협사료 전문팀장을 통한 조합 TMR 공장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