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양돈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 성과도출을 위해 전산기록에 의한 양돈 경영컨설팅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산기록에 의한 경영컨설팅사업은 양돈농가 단위로 입력한 자료를 기초로 월 자료 분석을 실시해 농가에 제공하며, 분기 1회 이상 양돈농가 담당컨설턴트 및 해당농가가 사이버상에 모여 화상으로 데이터 분석회의를 통해 주요지표 9개 항목에 대한 집중토의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선방안이 수립되면 해당분야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농가와 협의 후 농장개선을 실시하고, 진행상황은 전산으로 지속 관리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또 양돈농가 전산기록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적, 환경적 요소에 따른 비교성적 산출이 가능해져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참여농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협은 전산기록에 의한 양돈경영컨설팅사업 결과를 11월 농식품부, 축산연구원, 학계, 조합, 축산농가 및 농협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양돈 표준컨설팅 지침서’를 발간해 축산관련기관과 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전산기록 할 수 있는 농협양돈경영관리시스템은 축산사이버컨설팅 인터넷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